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맹꽁이 서당/에피소드/6권 (문단 편집) == [[탐관오리|탐관 사또]]의 생일잔치 == 간수가 돼지 뒷다리를 슬쩍해서 먹고 있는데 마당쇠가 한입만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방심한 틈을 타서 고기를 빼았는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걸 보고 단체로 달려들어서 마당쇠는 고기 한입도 먹지 못한다. 학동들은 다들 우거지상인데 마당쇠만 속으로 암행어사가 곧 올 거라는 생각에 들떠서 태평하게 웃음기 가득한 채 있어서 다른 학동들이 뭐하냐고 화내는데도 그냥 능글거릴 뿐이었다. 그러다 학동 한 명이 우리가 사또한테 끌려가 곤장 맞는 걸 기다리는 거라 짐작하니 학동들은 다 뒤집어지고 자기는 계속 능글거리다 쳐맞았다. 이때 학동들이 "요게 우리가 종아리 맞을 때도 좋아했어. 그러고도 니가 사람이야, 임마."라고 하는데 [[내로남불|자기들도 어디서 남이 맞거나 할 때 항상 지들도 웃으면서 그걸 봤던 주제에]][* 그것도 꽤나 자주 나왔고 자기들도 "우린 남 맞는 거 보면 어찌 이리 기쁠까?"라고 대사로 인증했던 것이다. 게다가 예전부터 장쇠를 날마다 팬 걸로 봐서...][* 다만 현재까지 맞은 이유는 어디까지나 훈계가 목적이었던 체벌이었으니 만화적 과장으로 인해 부풀렸을 뿐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종아리와 비교도 되지 않는 곤장이고 상대도 탐관 오리에다 포졸들도 학생들이 맞는 소리에 파도 치는 소리 같아 고향 생각난다고 하는 놈이다. 심할 경우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는데 그걸 기대된다고 하니 열 뻗치는 건 당연할지도.] 마당쇠를 진지하게 쥐어팬다. --인성 쓰레기들-- 결국 매를 못 견딘 마당쇠가 자기는 암행어사 출두를 기다린 거라고 했다가 훈장님이 황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암행어사 출두는 극비 중 극비인데 자꾸 티내는 것도 모자라 소리를 냈으니... 다행히 훈장님 말고 아무도 못 들어서 망정이었지. 안 되겠다 싶어 훈장님이 자기 뒤에 숨겨놓고 잠이나 자라고 하는데, 마당쇠는 자려면 거적을 덮어야 한다며 훈장님이 앉고 있던 거적까지 뺏어서 자면서 잠꼬대까지 했다. 한편 병구는 방자와 함께 사또가 수탈한 가축들을 삶으며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걸 엿보다, 들켜서 포졸들에게 잡힐 뻔했다가 포졸들을 때려눕히고 간신히 도망친다. 그때 마당쇠는 또 자다 깨서 "어사 출두했어요?"고 묻는 입방정을 보여주고, 훈장님이 급히 "이놈아 어사 출두하는 개꿈은 백날 꿔도 소용없다!"고 둘러대서 모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